(2011국감)산은 브라질법인, 펀드 손댔다 1천억 가까이 손실
2011-10-04 19:03:07 2011-10-04 19:04:1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DB산업은행 브라질법인이 2개 펀드에 투자했다가 977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4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은은 2008년 '아그로(Agro)펀드'에 6484만3000달러를 투자해 4278만7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47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09년 12월 16일에 약 1억3287만달러를 투자한 '마드리(Madri)펀드'에서는 461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507억원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KDB브라질은 투자가 줄줄이 손해를 봄에 따라 2007년 34억원 수준이던 당기순이익이 2008년 18억원으로 줄었고, 2009년에는 341억원 손실, 지난해에도 1437억원 손실을 봤다.
 
유 의원은 "임직원에게 투자은행의 위험성을 철저히 교육하는 것은 물론 투자손실 책임자에게 철저히 책임을 물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은은 지난해 1월13일부터 1월25일까지 자체감사를 벌여, 24명 직원 중 2명 면직, 주의촉구 4명, 주의통보 1명, 주의 1건, 개선 11건, 의견통보 3건의 중징계를 내렸으며 담당 임원은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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