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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KBS 디지털 수신율 90% 밑돌아
"KBS1 디지털 난시청 171만가구..매년 수신율 개선 1% 수준"
2011-10-04 13:06:59 2011-10-04 13:08:08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KBS의 디지털 수신율이 9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4일 KBS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6월 기준 전국 247개 시·군·구 8089개 지점에 대해 디지털TV 수신환경을 조사한 결과 KBS1의 전국평균 수신율이 89.33%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KBS2의 디지털방송 수신율은 KBS1 보다 낮은 87.91%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수신율의 경우(KBS1 기준) 서울이 99.6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6개 광역시(93.65%), 9개 도(83.76%)가 이어 지역으로 갈수록 디지털 수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69.5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심 의원이 이날 발표한 KBS1의 전국평균 디지털 수신율은 지난해 보다 1.14% 개선된 수치다.
 
심 의원은 “KBS1을 디지털로 수신할 수 없는 가구가 10.67%, 즉 171만 가구에 달하는 데다 매년 수신율 개선은 1% 정도에 불과해 2013년 디지털 전환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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