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獨 EFSF 확대안 표결 앞두고 '혼조 마감'
홍콩증시, 태풍 '네삿'으로 휴장
2011-09-29 16:38:59 2011-09-29 16:39: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9일(현지시간)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승인을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태풍 '네삿(NESAT)'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日 유로존 방향성 탐색..'상승 마감' = 일본 증시는 장중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한 뒤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5.58엔(0.99%) 오른 8701.23으로 장을 마쳤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독일 의회가 EFSF 증액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오름폭을 키웠다. 다만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8월 소매판매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 부동산업종이 2.50% 올랐고 건설업종도 2%에 가까운 상승세을 기록했다. 전기가스업종은 0.90% 내렸다.
 
일본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2.59% 후퇴했다.
 
닛산 자동차가 3%대 강세를 기록했고 혼다와 도요타 자동차도 각각 1%, 0.90% 상승했다.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 시작을 발표한 소프트뱅크는 2.03% 올랐고 경쟁업체인 KDDI는 2.29% 내렸다.
 
테라오 카즈유키 RCM 수석 감독관은 "독일 의회가 EFSF 증액안을 승인한다면 시장 분위기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전 세계 경기 성장폭가 둔화됐다는 사실 자체가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 추가 긴축 가능성 + 유로존 문제..中 '하락'=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내부적인 추가 긴축 가능성이 투심을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중국의 수출여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26.72포인트(1.12%) 내린 2365.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자재 가격이 폭락한 영향으로 강서구리는 2.54% 내렸고 내몽고보토철강도 6% 넘게 내렸다. 상해장강하이테크도 1.70% 내렸다.
 
은행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화하은행과 초상은행은 각각 1.02%, 0.55% 상승했지만 공상은행은 0.50% 밀렸다.
 
상해자동차가 1%대 강세를 기록했고 강회자동차도 0.36% 올랐다.
 
장 링 상하이리버 펀드 매니지먼트 상무 이사는 "유로존 부채 문제가 가까운 시일 안에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며 "유로존에서 시작한 글로벌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의회 표결 앞두고..대만 '상승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5.63포인트(0.50%) 상승한 7182.61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종이 3%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관광업종(+2.66%), 금융업종(+1.09%), 전기업종(0.20%) 순의 강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종과 철강업종은 각각 1.10%, 0.48%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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