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환율불안..기업들 체감경기 `꽁꽁'
2011-09-28 08:29:27 2011-09-28 08:30:2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경기침체 우려와 금융불안으로 얼어붙은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BSI는 81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10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과 같은 86을 기록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업황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은은 유로존 부채위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불안으로 환율이 급등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기업은 82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진반면, 중소기업은 80으로 2포인트 올랐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는 기업 비중이 전월보다 1.3%포인트 늘어난 1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많았다.
 
한편, 비제조업의 10월 업황전망 BSI는 8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고, 9월 업황 BSI는 8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82를 기록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비제조업은 내수부진,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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