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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낙폭 만회..통신株만 상승(13:00)
2011-09-23 13:10:05 2011-09-23 13:10:5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장중 낙폭을 3%대로 좁혀 17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21포인트(3.9%) 하락한 1730.34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상승한 1193.8원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00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늘렸고 기관도 240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이 59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통신업만 1% 오를 뿐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과 철강, 의료정밀, 은행업종 등이 5% 밀리고 있다.
 
환율 급등 속에 항공주와 여행주가 부진하다.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하나투어(039130)모두투어(080160)도 5~6%대 밀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매출과 영업비용의 대부분이 외화에 노출되어 있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한다.  여행주 역시 원화약세로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약세장 속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2대주주인 쉰들러가 지분을 추가매입했다는 소식에 경영권 분쟁이 노출되며 상승폭을 13%까지 확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3.65%) 하락한 454.18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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