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6개 금융공공기관의 정보보호수준이 '낙제점' 수준이란 지적이 나왔다.
국회에서 20일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산하에 있는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등 6개 금융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이 72%에 그친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결제원의 경우 정보보호 수준이 평균치에 하회하는 68.4%를 기록했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이들 금융공공기관의 보안 취약 건수 1588건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거래소(KRX)는 보안 취약점 건수가 1406건, 이 중 2년 이상 걸리는 보안 취약점 건수는 450여건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대형 금융IT사고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금융위에서는 전문 부서는 커녕 사무관, 주무관 1명씩을 두고 있다"며 "민간 금융기관 정보보호 강화를 철저히 하라는데 이에 수긍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현대 캐피탈 해킹과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 이후 산하기관에 대해서 챙기라고 했는데 전문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인원을 늘리는 등 꼭 해결하고 넘어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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