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일본 소형차 잘 나간다
미국 차도 소형차 중심으로 체질 개선 움직임
2008-07-25 17:3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시장에서 씨빅 등 소형차의 판매가 늘면서 혼다의 회계 1분기(4월~6월) 순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1796억엔(1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앞서 도요타도 실적 부진에도 불구, 올 상반기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판매 1위에 올라서며 일본차 대세를 예고한 바 있다. 
 
반면 미국차들은 고유가 시대에 맥을 못추는 모습이다. GM의 판매부진과 더불어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포드의 분기 순손실 규모 역시 월가 전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2분기 87억달러, 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 7억5000만달러 순이익 기록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GM과 포드는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밴 등 전통적으로 의존도가 높았던 차종의 비율을 줄이고 소형차 신모델을 도입, 판매부진 극복을 시도할 방침이다. 고유가 시대에 발 맞춰 체질 개선에 나서는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수 있을 지 주목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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