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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유가, 85달러선..3주래 최저
2011-09-20 07:58:05 2011-09-20 07:59:0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주만에 최저수준까지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26달러(2.6%) 급락한 8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후 3주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시장(ICE)에서 북해산브렌트유 10월물 가격은 3.09달러(2.8%) 하락한 109.13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 추가 금융지원 지연으로 인한 디폴트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또 이날 압둘라 엘-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가 예상을 밑돈다"고 언급하면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 역시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넣었다.
 
그는 "올해말까지 유가는 현 수준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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