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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美 서부, 한국기업에 '러브콜'
20일 서울 코트라 '미 서부지역 진출전략 세미나'
2011-09-20 06:00:00 2011-09-20 06:00:5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미국 서부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2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LA 경제개발공사(LA EDC), LA 롱비치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LA-LB)와 함께 '미 서부지역 진출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LA EDC와 WTCA LA-LB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무역·투자 진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들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허츠버그(Robert Hertzberg) LA EDC 회장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위원회 이사와 남부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에디슨 전무이사 등이 방한했다.
 
이들은 세미나 연사로 나서 미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자금조달 전략, 활용가능 인센티브, 진출가능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기업의 미 서부지역 진출을 촉구했다.
 
코트라는 특히 "LA EDC가 별도 개별기업 면담을 통해 LA 지역 대형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해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는 우리 기업이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말도 덧붙였다.
 
코트라는 이날 기관간 협력을 통한 미국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LA EDC, WTCA LA-LB와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양국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MOU는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이한승 기자 himura19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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