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이번주 국내 증시는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공급을 선언하는 등 유로존 경제 위기를 진화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이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일정이 많다. 오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연방준비이사회(FOMC) 회의, 22일 G20 재무장관회의, 23~25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주요국들의 정책공조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일정들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의 추가적인 완화와 미국경기에 대한 시각변화 여부에 따라서는 최근의 박스권 상단인 1900선 돌파 및 안착시도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지수는 조정보다는 추가 반등시도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며 "그 성격은 정책랠리와 기술적 반등의 중간 성격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FOMC에서는 시장에 우호적인 내용이 나오며 지수 반등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유럽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높은 변동성은 반등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아직 장 중 변동성이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시장에너지의 회복세가 크게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1900선 전후까지의 반등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급적으로는 최근 매수 강도를 강화하며 시장주도력을 높이고 있는 국내기관을 주목했다. 관심업종으로는 IT, 자동차, 철강, 보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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