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올 6월말 현재 57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가 전년말에 비해 24조8000억원(6.7%) 증가한 39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은행이 165조7000억원(41.9%)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신탁회사가 154조4000억원(39%), 증권사 74조4000억원(18.9%), 보험사 7000억원(0.2%) 순이었다.
올해 들어 증권사의 총 수탁고는 전년 말보다 11조6000억원(18.4%)증가했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같은 기간 12조3000억원(8.7%)이 늘었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151조7000억원(38.4%), 재산신탁이 243조7000억원(61.6%)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9.2%, 5.2% 증가했다.
특히 총 수탁고 가운데 특정금전신탁 비중이 34.6%로, 지난 2008년 29.6%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민, 외환, 신한, 부산은행 등이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증권사도 특정금전신탁 위주로 영업을 확대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신탁회사의 신탁보수는 3098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420억원(15.7%)이 늘었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는 영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각각 346억원(21.1%), 38억원(13.6%), 1억원(33.3%) 증가했고, 부동산신탁회사는 담보신탁 수탁고가 늘어나 36억원(4.8%) 커졌다.
부동산신탁회사의 담보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말 95조8000억원에서 올해는 100조원을 돌파해 10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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