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증권사들이 최근 증시 악화로 동요하고 있는 직원 다독이기에 나섰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가 실물경제에 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추석선물과 상여금을 준비했다. 직원들에게 베푸는 추석 선물보따리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D증권은 부서장 40만원과 대리 이상 30만원, 사원 20만원의 상여금, 멸치세트가 지급됐으며, M증권은 7~8만원 상당의 과일세트가 지급됐다.
또 다른 D사는 30만원 가량의 귀성비가 지급됐고, W증권은 대리이상 30만원, 사원 20만원, 자기계발비 70만원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가 지급됐다.
다른 D증권과 K증권은 백화점상품권 20만원이 지급됐고, 또 다른 K사는 소갈비, 소고기, 과일세트 등 3종 중 하나를 택하도록 했다.
S증권사는 매년 50만원씩 상여금을 주고 있다.
한 증권사 직원은 "상여금 몇백씩 주고 하던 회사들이야 좀 줄일 수 있겠지만 10만원짜리 선물 주던 회사가 갑자기 줄이면 직원들의 사기가 꺾이기 때문에 예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석선물이나 상여금이 없는 증권사도 있다.
I증권, H증권과 또 다른 K증권은 추석선물과 상여금을 주고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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