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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우수 제품 '구매 상담회'로 '훨훨'
6일 '2011 제3차 HIT500 구매상담회 & 우수제품발표회'
2011-09-06 17:20:17 2011-09-06 19:08: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시장개척과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활로 개척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판로 확대와 마케팅 촉진을 위해 '2011 제3차 국내 대형 유통기업 초청 HIT500 구매상담회와 우수제품발표회'를 열었다.
 
유종진 중진공 이사는 "국내 유수의 유통기업을 초청해 제품 공급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품의 수도 늘리고 더 많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차 상담회에 이어 이번 상담회에는 대형 유통기업과 수출전문 바이어 40여명, 우수제품 보유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가했다.
 
현대백화점(069960), 롯데백화점, CJ오쇼핑(035760), 훼미리마트 등의 참가 유통 바이어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앞으로의 판로개척에 대한 상담을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황은미 메이킹 북스토리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있어도 홍보방법이나 기회가 많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이런 구매상담회를 통해 대기업 유통센터나 협력업체와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려 저희의 좋은 기술과 상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HIT500 우수제품발표회'에는 대학생 기자단과 주부 소비자평가단이 참여했다.
 
크린카페, 필소닉, 매직카라 등 HIT500 해당 중소기업 업체 대표들은 제품을 가져와 시연하고 동영상을 보여주며,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대학생기자단으로 참가한 이계원씨는 "우수제품 발표회를 통해 본 제품들이 창의적인 면이 많이 반영된 것 같고 차별화를 시키고 싶어하는 면이 보인다"고 말하면서 "중소기업 제품 특성상 홍보적인 면이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랐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 제품 중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을 꼽아 HIT500으로 선정해왔으며,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에 HIT500 섹션을 개설해 일반 소비자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노출시키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한승 기자 himura19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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