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에 아즈미,외무상에 겐바 기용
2011-09-02 13:36:45 2011-09-02 13:37:1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일(현지시간)노다 요시히코 일본 신임 총리가 재무상에 아즈미 준(49)전 국회대책위원장을 임명하고 외무상에 겐바 고이치로(47) 민주당 전 정조회장을 발탁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아즈미 준 재무상은 민주당 대표 경선 당시 노다 총리를 지원한 인물이다. 겐바 외무상은 중의원 6선 의원이며 민주당 핵심 인사다. 반면 아즈미 준 재무상은 일본의 공영 TV인 NHK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내각에 입각하는 것이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노다 총리가 아즈미 준 재무상을 택한 것은 뜻 밖"이라며 "새 재무상은 노다의 '예스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츠카와 타카사 파인브릿지 투자전략 대표는 "아즈미 신임 재무상은 경제에 대한 뚜렷한 의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역 출신인 만큼 동일본 대지진 복구와 부흥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다 총리는 새 재무상의 뛰어난 협상 능력이 당내 화합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것"이라며 "아즈미 재무상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제스퍼 콜 JP모간 상무이사는 "노다 총리는 재무부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일본의 재무상은 엔고 추세와 재정적자 문제의 심각성 등을 안다면 맡기 힘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다 총리는 하라오카 히데오 총무부대신을 법무상으로, 하치로 요시오 전 국회대책위원장을 경제산업상으로 선택했다. 앞서 그는 내각의 2인자인 관방장관으로는 측근인 후지무라 오사무 전 민주당 간사장 대리를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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