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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신차판매 25.5% 감소..현대·기아차 선전
2011-09-02 07:23:08 2011-09-02 07:23:4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일본 신차 판매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판매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딜러연합은 지난 8월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25.5% 줄어든 21만651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46.7% 증가한 바 있다.
 
도요타의 판매대수가 24.4% 감소한 9만8376대, 닛산이 24.7% 줄어든 3만3776대를 기록했습니다. 혼다는 무려 49.1% 급감한 2만5549대로 집계됐다.
 
사이토 미치로 일본 자동차딜러연합 부회장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대지진으로 인해 크게 줄었던 생산량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량을 사상 최대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이것이 자동차 업계의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세계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5%와 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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