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오는 12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디스트릭트는 30일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실감형 4D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라이브 파크'를 공개했다.
총 제작비 100억원과 2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라이브 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이라는 초현실 공간에서 관람객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존 4D가 3D 영상을 보면서 바람이나 의자 흔들림 정도의 한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라이브 파크는 개인 아바타를 생성해 이용자 개개인이 주인공이 돼서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3D,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 18가지 실감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토리 라인이 도입돼 인기 가수들의 홀로그램 공연과 게임,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디스트릭트는 경기도 용인에 3000평 규모의 라이브 파크의 데모시설인 라이브 팩토리를 구축했다.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 라이브파크 런칭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중국 등 해외에 10개의 라이브 파크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는 "라이브 파크는 3000평 이상의 대형 공간에서 아바타와 함께 가상의 현실을 넘나드는 디지털 게임을 통해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영웅본색 등으로 유명한 서극 감독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서극 감독은 "향후 디스트릭트와의 차기 에피소드 제작 논의와 함께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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