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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매도 금지 연장키로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공매도 연장 실시
2011-08-26 09:14:03 2011-08-26 09:14:3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금융감독당국이 공매도 금지 시한을 연장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증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키로 결정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키로 했고, 프랑스는 이보다 더 긴 11월11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금융당국은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공매도 금지조치를 즉각 해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들어 유럽증시는 은행주 중심으로 급락했다.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의 경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이달초 15일 기한으로 공매도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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