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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美 더블딥 가능성 낮다"
2011-08-24 10:42:38 2011-08-24 10:43:1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 전 의장이 미국 경제는 더블딥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네이션 포럼에 참선한 그러스펀 전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는 주춤하고 있지만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더블딥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경제는 신용등급 강등 여파, 높은 실업률과 부채에 시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러스펀 전 의장은 유로존 현 체제에 대해 "유로존의 붕괴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며 "특히 은행권의 공존 관계에 생긴 균열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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