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신성통상, 저평가 매력에 주목
2011-08-22 17:00:36 2011-08-22 17:01:24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신성통상(005390), 먼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죠.
 
기자 : 네, 신성통상은 니트의류 수출기업입니다. 지난 1968년 설립돼 현재 창립한 지 40년이 더 된 장수기업입니다. 상장은 1975년에 이뤄졌습니다.
 
신성통상은 현재 갭(Gap), 월마트(WalMart) 등에 주문자상표부착, 즉 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자체 보유 브랜드도 있는데요. 아동복 의류인 유니온베이와 그 밖에 올젠, 지오지아 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신성통상은 주로 OEM방식의 수출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하고 있구요. 그 밖에 자체 브랜드 판매를 통한 국내 패션부분은 31%를, 나머지 유통부분이 매출의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장수기업이군요. 그렇다면 신성통상 그동안 얼마나 성장을 지속해왔나요?
 
기자 : 신성통상은 꾸준히 외형을 키워왔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해왔습니다. 신성통상은 6월 결산 법인인데요.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해 지난 2009년 6월부터 한 해동안 5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6월 기준 238억원을 수준입니다. 다만 당기순익의 경우 가입 파생상품의 손실로 인해 지난 2008년 2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 그렇다면 신성통상의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기자 : 신성통상과 같이 현재 OEM방식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시장점유율 상위 기업으로는 신성통상 이외에 한세실업, 세아상역, 한솔섬유 등이 있습니다. 신성통상은 현재 시장점유율 13%로 4위권대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렇다면 현재 섬유의류산업은 업황은 어떤가요?
 
섬유의류산업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 가운데 의류 수출의 경우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감소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의류 수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8% 증가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섬유수출국가, 세계 10위의 의류 수출국갑니다. 다만 의류산업은 면화가격과 환율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입니다.
 
앵커 : 그렇다면 신성통상의 지금까지 실적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 신성통상의 매출은 최근 5년간 10% 이상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신성통상은 올해 6월로 종료되는 지난 2010회계년도에 59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10% 증가한 수칩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영업이익의 238억원에 비해 15% 감소한 수칩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53억원에 비해 18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그동안 지불했던 파생상품에 대한 일회생 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투자자문에 따르면 동사는 2011년 매출액 6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도 각각 225억, 1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업별로는 살펴보면 수출과 국내 패션, 유통 부분 등 3개 분야 모두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수출 부분은 다른 사업보다 더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 앞으로 신성통상에 호재가 될만한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기자 : 신성통상은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인간비가 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해왔는데요. 수출 의류를 모두 해외 공장에서 생산 중입니다. 해외 공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니카라과 등에 위치에 있습니다.
 
한편 국내 패션 사업의 경우에 지금까지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 2010년 말 국내 패션사업부를 위한 미얀마 현지에 공장을 인수해 현재 가동 중입니다. 이로인해 앞으로 패션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면화가격 하락도 호잽니다. 지난 2010년 파운드당 100달러 정도였던 면화가격이 2011년 들어 2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8월 현재 면화가격은 고점대비 20% 하락하며 급등세는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은 모습입니다.
 
앵커 : 악재가 될만한 요인도 있나요?
 
기자 : 최근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 미국 경기 둔화는 동사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현재 OEM 매출 전량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때문입니다.
 
더불어 최근 미국 더블딥 논란과 함께 이에 따른 환율 하락도 앞으로 지켜봐야할 문제입니다. 이는 환율 상승 시에는 환차익으로 발생되지만 환율 하락시에는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 앞으로 신성통상 실적은 어느정도 예상되나요?
 
기자 : 9월에 발표될 신성통상의 2010년 회계연도 실적은 신규브랜드 런칭에 힘입어 패션 사업부의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수출 부분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급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p하락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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