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동주택 분양..전월比 47% 급감
"가을 이사철 전세물량 부족 심화 우려"
2011-08-21 12:58:55 2011-08-21 12:59:0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7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전달대비 무려 47% 가량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1일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이 총 1만3360가구로 전월 2만5519가구에 비해 4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68.3% 감소한 3125가구, 지방은 전월대비 34.7% 줄어든 123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의 착공물량 역시 전월대비 6.6% 줄어든 2만7323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7.9% 감소한 1만824가구인 반면 지방은 1만6499가구로 15.7% 늘었다.
 
이는 여름철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물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준공한 주택은 총 2만4891가구로 전달대비 25.5% 감소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와 DTI규제 부활 등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사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해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지금의 전세난을 이끌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 국내 증시가 폭락을 하면서 제2의 미국발 금융위기 우려가 커져 주택시장 불안을 낳아 전세난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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