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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전월세 안정대책, 중장기 효과 전망-신한투자
2011-08-19 08:32:24 2011-08-19 08:32:24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8·18 전월세 안정대책으로 건설업체에 직접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이번 대책의 핵심은 매입임대사업 활성화 방안"이라며 "주택은 바로 공급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한정된 기존 물량에서 임대 비중을 올리는 방법이 단기적으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매매수요 침체, 공급부족 등 근본적 원인 해결에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전월세대책이 건설업체에 직접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시장전체의 매매수요가 살아나야 비로서 공급 확대 등 건설업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준공후 미분양을 임대사업용으로 대거 취득한다면 건설업체들도 이번 조치의 효과를 어느 정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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