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라기자] 올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포유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종류였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강춘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장은 22일 'AI 방역개선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정부가 의뢰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실시한 국내 AI 분리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사람에 감염되는 H5N1 바이러스의 특성과 유사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H5N1바이러스란 고병원성의 바이러스로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발생한 AI가 포유동물 감염성이 있다는 것은 인체 감염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강 팀장은 "이 동물실험이 사람의 숙주 특이적 요소들까지 고려한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연관된 인체감염 사례가 없다"며 국내 AI의 인체 감염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발생한 AI가 마지막 발생지역인 경산의 살처분, 소독조치가 완료된 5월15일에 종료됐다고 보고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규정에 따라 3개월이 경과되는 다음달 15일에 AI 청정국 회복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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