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실적개선+올림픽 수혜+고배당' 매력
증권街 "영업장 확대·VIP마케팅..실적개선 기대"
2011-08-16 08:35:37 2011-08-16 08:35:3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강원랜드(035250)가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랜드 한국채택국체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7억원과 11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4%, 22.1% 감소했다.
 
이에 대해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 시스템을 확대하고 VIP 매출을 회복해 카지노 부문 실적이 나아질 전망"이라며 "내년 3월 카지노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영업장 면적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휴가철이 포함된 3분기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 회사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할 것"이라며 "7월부터 슬롯머신의 빈자리 확인 시스템을 잔여 510대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어 슬롯머신 가동률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신임 사장 부임으로 내부적으로 연기됐던 주요 액선 플랜이 재가동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VIP 마케팅 강화로 VIP 실적 하락세 방어, 빈자리 확인 시스템 확대로 슬롯머신 매출 증대 등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뿐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배당매력도가 부각되며 주가 역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2년 영업장 확대에 따른 카지노 증설 가능성이 크다"며 "강원도 지역 최대 기업이라는 점과 호텔, 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높은 사업안정성과 배당매력도를 고려할 경우 최근 주식시장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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