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LS전선은 22일 풍력발전용 전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라고 밝혔다.
풍력발전용 전선은 풍력발전기의 동력부분과 몸체를 연결해 날개가 회전하면서 만들어내는 전기를 변압기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동력부분이 수 천 회를 회전해도 손상되지 않는 고도의 유연성을 낼 수 있는지가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에 LS전선이 개발한 풍력발전용 전선은 20년 동안 1만 회 이상의 회전을 견뎌야 하는 유럽 기준에 맞춰 1만5000 회의 회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내놔 유럽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됐다.
조준형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은 "에너콘 인디아(ENERCON India) 등 주요 풍력발전업체로부터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풍력 발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불에 쉽게 타지 않는 난연성(難燃性)과 불에 타더라도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독성 등 친환경 특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세계 풍력발전용 전선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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