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AI 상시 점검 조기경보시스템 가동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전국 오리농장 분기별 AI 검사 실시
2008-07-22 10:37: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라기자]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이 도입되고 전국 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AI 검사가 실시되는 등 AI 방역대책이 강화된다.
 
정부는 22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4월에 발생한 AI의 재발을 막고 발생시에 조기근절하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와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철새 도래 시기인 10~11, 3~4월을 중심으로 철새와 텃새를 포획해 분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종오리 농장과 육용 오리 20수 이상 사육 농가 모두에 대해 분기별 AI 검사를 실시하는 등 AI 유입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용한다.
 
또 과거 발생 지역에 예찰팀을 구성해 최소 2주에 1회씩 가금류 사육농가에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방역 활동 지도 등 가금류 사육 농가 중심의 자율적 차단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역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도축장 이외의 장소에서 도축할 수 있도록 허용된 가든형 식당에서의 가금류 도축은 유예 기간을 두고 금지하고 오리사육업 등록 대상을 식당규모 기준 현행 300㎡에서 50㎡로 확대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AI 발생시 방역당국이 신속히 대응해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에 근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0월 중 전국적인 AI 발생 도상 연습(CPX)을 실시한다.
 
지난 41일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AI는 이후 512일 경산, 양산에까지 확산되는 등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총33건이 발생해 전국의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소라 기자 sora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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