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최근 세계 증시의 투매가 과도했다며 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파버는 "세계 증시에서 2009년 2~3월과 1987년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세가 나타났다"며 "증시가 곳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S&P500 지수가 10월까지 1100선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그는 "S&P500지수가 올해 말 1400~15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미국의 투자전략가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며 "지수는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전망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버는 또 최근 세계 증시의 급격한 조정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정치권과 현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람들은 더 이상 버락 오바마 행정부나 미국 정부, 의회 등 누구도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 국채와 관련해서도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안전자산 수요 현상으로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35%까지 떨어진 데 대해 "고평가돼 있다"며 "수익률이 상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