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재로선 지지선이 의미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지금이 주식을 살 때이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유동적으로 열어놔야 합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 총괄 이사는 8일 "오전 11시부터 개인과 기관의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도가 매도를 보르는 상황"으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
오전 장까지 1900선을 근근히 버티는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11시 이후 개인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무너졌다.
양 이사는 1900선까지 떨어진 지수의 모습에서 위기감을 느낀 개인이 손절매에 나섰고 이같은 대량 물량으로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또다른 매도세를 불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담보부족 등으로 인한 신용물량까지 쏟아지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양 이사는 "파장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두려움은 더 커졌다"며 "펀더멘탈 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수급이 꼬이고 꼬이는 현상"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앞으로 기관의 로스컷(손절매)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며 "1800포인트를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보곤 있지만 1700선 중반으로 마지노선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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