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미국 신용등급 하향으로 금융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글로벌 정책 공조가 기대되는 만큼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경제가 가뜩이나 남유럽 재정위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이상 금융시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특히 어느 나라보다 재정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부여되었던 미국에 대한 신용도가 저하되었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심리적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고 해서 미국채의 디폴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G7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미국채 보유 선언 등 정책공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이 예상돼 충격을 다소 완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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