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자로 추진되는 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7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민주당 조경태 의원에 따르면 전국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사업 21개 가운데 5개의 집행률이 '제로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관련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해 폐자원의 33%를 에너지화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민자로 추진되는 일부 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국고보조방식보다 예산집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집행키로 한 관련 예산(전년 이월액 98억원 포함) 총 390억원 중 4.4%(12억원)만이 집행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 가연성전처리 및 전용보일러시설, 서울시 은평구 바이오가스화시설, 인천시 수도권에너지사업(가연성처리 바이오가스화), 포항시 유기성 바이오가스시설 설치사업 등은 '0%'의 집행 실적을 보였다.
조 의원은 "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의 집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민자 추진 사업에 대해선 추진 주체와 방식 등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조정훈 기자 hoon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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