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최근 글로벌 대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영국 두번째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스도 올해 3000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로버트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 1400명을 감원했다"며 "올해말까지 전체직원의 2% 수준인 3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클레이스가 대규모 감원에 나선 것은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게 발표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클레이스의 상반기 세전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26억파운드에 그쳤다.
바클레이스는 이번 감축을 통해 연간 10억파운드를 절감하고, 실적 목표치를 2배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오는 2013년까지 60억파운드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주가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해 채권이나 통화, 원자재, 거래 매출이 급감하면서 투자은행 부문 수익은 내년초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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