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순손실 기록..'대지진·엔고 여파'
올해 실적 목표는 상향 조정
2011-08-02 17:41:20 2011-08-02 17:41:5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토요타 자동차는 대지진과 엔고의 여파로 지난1회계분기(4~6월)에 2년래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인 1900억엔 손실은 상회 했지만 1080억엔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117엔의 영업순익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줄어든 3조4400억엔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1905억엔에서 99.4% 감소한 12억엔을 기록했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대지진 이후 공급망이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 전망을 이전 2800억엔에서 39% 증가한 3900억엔으로 올려 잡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중국 시장을 제외한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19조엔, 4500억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우스이 타다시 무디스 KK 도쿄지부 연구원은 "다른 경쟁업체들과 비교 했을 때, 토요타 자동차의 생산복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지속되는 엔화 강세를 이겨내야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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