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개선을 기대한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9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2.1% 감소한 45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1일 "2분기 영업이익은 휘발유와 경유의 내수가격 인하조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 등 때문에 전분기보다 62% 감소했다"면서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04% 늘어난 919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 석유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내수 기름값 인하 등 정책리스크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하게 나왔지만 절대 영업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과거 정유시황이 좋았던 시절의 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SK에너지의 경우 내수 휘발유, 경유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되고, SK종합화학은 파라자일렌(PX) 가격과 스프레드 상승 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