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차(005380)가 올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증권사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올 2분기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선 103만9088대를 판매해 매출 20조9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21.7% 급등한 2조1267억원, 순이익도 37.3% 증가한 2조30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차가 2분기 예상보다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며 "제품믹스 개선과 글로벌 재고가 역사적 최저 수준이여서 높은 가동률이 지속될 전망이고 빠르게
기아차(000270)와 플랫폼 통합을 하고 있어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생산계획이 많기 때문에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환율, 원재료 가격 부담이 존재하지만 플랫폼 통합 진척률이 높아져 원가부담이 감소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주가는 3년간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도 잇따랐다.
고 연구원은 "여전히 현대차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며 “지루한 박스권 상향이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강세와 원재료비 상승, 일본업체 회복으로 인한 막연한 우려는 지나치다"며 "현대차가 지금까지 보여준 실적을 보면 그 우려는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경쟁관계 등 우려로 현대차의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하반기와 내년에 외부환경 요인을 얼마나 잘 극복하는지가 앞으로 주가의 큰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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