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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마감)유로존 우려에 사흘만에 반등..1060.9원(2.8원↑)
2011-07-28 15:54:10 2011-07-28 15:54:2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럽재정위기 우려와 미국의 부채증액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으로 상승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원 오른 1060.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부터 상승압력을 받았다.
 
독일이 유럽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역할을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만으로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불안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 관련 불확실성으로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한 것도 환율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환율은 장중 1054.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우려 부각에 달러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며 "환율을 둘러싼 대내외여건의 변화가 없다"며 "당국의 개입이 환율방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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