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고속철 악재..철도株·금융株 '우르르'
2011-07-25 14:20:52 2011-07-25 14:21:2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 증시가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지난달 23일 이후 최대치로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고속철 충돌 사고 여파와 지방정부 부채 우려까지 겹쳐 지수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시간 2시1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58.61포인트(2.12%) 하락한 2,712.18을 기록하고 있다. 
 
최소 3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사고는 최대 악재로 떠오르며 관련 업종 하락을 이끌고 있다. 
 
중국 최대 철도기업인 남차(CSR)그룹이 9% 하락을 앞두고 있고 중국 철도장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북차집단공사(CNR)가 8.3% 하락 중이다. 특히 중국북차집단공사는 신은만국증권이 투자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낙폭을 키웠다.
 
반면 중국 고속철 사고이후 항공주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이 0.63% 오르고 있고 중국항공이 0.4% 상승 중이다.
 
진화항만기계가 2.76% 밀리고 있고 내몽고보토철강도 3.43% 내리고 있다. 우한철강도 2% 하락을 앞두고 있다.
 
은행주도 하락 중이다. 화하은행이 3.6%, 초상은행과 중국민생은행이 각각 1.98%, 1.95% 동반 하락 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3.45%)를 중심으로 부동산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도 2.99% 하락하고 있다.
 
투 준 상하이 증권 전략가는 "내부적으로는 고속철 충돌 사고로 철도 관련 업종의 투자가 끊긴 것이, 외부적으로는 미국 증액 협상 불발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