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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서울시 교육감 선거방송 나선다
2008-07-15 17:2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케이블TV업계가 서울시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책임질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의 눈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는 서울지역 케이블TV방송국(SO)들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방송기획단을 조직, 선거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블업계는 선거방송기획단 구성, 선거참여 캠페인영상을 지역채널에서 방영하고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는 26일과 27일 저녁 9시에 각 후보자의 교육정책 공약중심으로 후보토론회를 동시간대에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 예정인 모든 토론회는 녹화중계로 이뤄지지만 선거의 특성상 방송사고가 아닌 이상 편집하지 않을 방침이며 모든 교육감 선거관련 방송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정하웅 케이블TV협회 매체사업지원국장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 등록자가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심층토론은 4~5인의 후보자가 추첨으로 2시간씩 릴레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고 말했다.
 
정국장은 또 "서울지역 28개 SO들이 동일시간에 지역채널에서 방영, 시청자들이 교육감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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