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금융불안 속 반등 가능성은?
2008-07-15 17:56: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용위기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15일 뉴욕증시도 인플레, 소비와 관련된 경제지표를 비롯해 연준 등 정책관련자들의 연설, 그리고 기업실적 공개 결과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와 6월 소매매출, 5월 기업재고, 7월 뉴욕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1.4%보다 낮은 +1.3%로 예상되지만, 근원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전월 +0.2%보다 높은 +0.3%로 미국 경제에 대한 인플레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소매매출의 경우도 전월 +1.0%보다 크게 낮아진 +0.3%로 예상되면서 실제로 인플레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반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기업재고의 경우는 전월과 동일한 +0.5%가 예상되므로 미국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7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 -8.7보다 개선된 -0.4로 예상된다는 점은 그마나 미국 증시에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물급인사들의 연설도 주목된다.
 
버냉키 연준의장의 미국 상원에서 연설을 비롯해서 폴슨 재무장관과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준총재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국책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방안을 내놓은 이후 첫 연설을 통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금융불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개진할지가 미국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업 실적발표에 대한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에 찰스 스왑, 존슨 앤 존슨, US뱅코프 등이, 폐장 후에는 인텔 등이 2/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존슨앤존슨의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1.05달러보다 개선된 1.12달러로 예상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미국 중서부 지역 등에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US뱅코프의 실적이 아닐까 판단된다.
 
US뱅코프는 전년동기 0.65달러보다 낮은 0.60달러의 주당순이익이 예상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과 관련해서 어떤 사업 전망을 밝힐지가 미국 증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듯 보인다.
 
장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생산업체 인텔은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 0.20달러보다 증가한 0.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주요 금융기관들이 인텔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2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인텔이 밝히는 향후 사업 전망이 더 중요한 관심사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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