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64GB SD메모리카드 개발
2011-07-13 09:28:37 2011-07-13 09:28:37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바른전자(064520)는 모기업인 케이디씨(029480) 선행기술연구소(이하 선기연)와 세계 최대 용량의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발한 64기가(GB) 마이크로 SD카드는 초박형 칩 적층 기술을 적용해 기존 마이크로SD 카드와 동일한 '15미리미터(mm)x11mmx1.0mm' 크기를 유지했다. 64GB는 현재 내장 메모리 제품 군 중 세계 최대 용량이다.
 
이번 제품에 사용한 적층기술은 기존 SD카드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20nm의 낸드플래시 칩을 쌓는 기술로 8개를 적층해 하나의 패키지로 제작했다.
 
지정환 바른전자 대표는 “이번 64GB제품은 5만8000장의 사진, 1만2000곡의 음악, 40여편의 영화를 저장할 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라며 "4세대(G)통신 기반의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바른전자 연구팀과 그룹 전략사업을 총괄하는 케이디씨 선기연이 공동 참여해 8개월 만에 얻은 성과다. 제품양산과 공급은 바른전자가, 케이디씨는 보상금(리베이트) 수입을 얻을 계획이다.
 
채종원 케이디씨 부회장은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모기업과 자회사간의 전략적 이해관계 및 공동의 투자비 부담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게 됐다"며 "바른전자의 매출증가는 물론 케이디씨 또한 매년 10억 원 이상의 안정적 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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