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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위기)무디스, 아일랜드 '정크등급'으로 강등
2011-07-13 07:19:37 2011-07-13 07:19:5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정크수준으로 강등했다.
 
13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이어 무디스가 정크 등급을 부여한 세번쨰 유로존 국가가 됐다.
 
아일랜드는 2년전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받았지만,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고 은행들의 자금난과 함께 국가 재정적자가 커지면서 결국 정크등급을 받게 됐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강등한 주된 이유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이 2013년 만기되지만 추가 지원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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