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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닷새만에 1만선 '반납'..금융·원자재株↓
2011-07-12 09:34:20 2011-07-12 09:34:41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2일(현지시간)일본증시는 이틀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닷새만에 1만선을 반납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데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로까지 확산조짐이 보이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7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06엔(1.06%)후퇴한 9963엔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보험(2.0%), 증권(1.8%) 등 금융주들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미츠비시 UFJ파이낸셜은 1.7%, 미즈호파이넨셜 그룹은 1.5%, 그리고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은 1.3%밀리고 있다.
 
이 외에도 광업(1.6%)과 철강업(1.3%) 등 자원관련 종목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유로화 대비 엔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특히 기술주 중에서는 닌텐도가 2.2%대로 급락하고 있고, 뒤이어 캐논(1.8%), 파나소닉(1.3%), 그리고 소프트뱅크(1.1%)도 동반하락 중이다.
 
대표 자동차주 3인방도 덩달아 내리고 있다.
도요타는 1.7%후퇴하고 있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1.5%, 0.9%주저앉고 있다.
 
한편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도쿄전력은 장초반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가 7.3%급등 하고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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