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Q는 부진..3Q는 기대-하나대투證
2011-07-12 08:31:28 2011-07-12 08:31:28
[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지난 2·4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 요인이 많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3분기 이후는 새로운 사업아이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외형성장에 비해 비용증가 요인이 많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34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3월부터 월 임차료가 200억원으로 월 35억원 증가한 가운데 전년 3분기부터 시작된 롯데면세점과의 판촉경쟁으로 판촉비가 70억원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 애널리스트는 "성과급도 10억원 가량 증가하고 일회성 재고자산평가손실도 15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인천공항 내 면세점 임차료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올해 영업이익은 733억원 정도로 기존 추정치 대비 191억원 하향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는 장기성장을 담보할 다양한 노력들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5월 부분 오픈한 김포공항 면세점은 7월 중순 그랜드 오픈(Grand Open)할 예정이고 9월에는 인천공항 내 루이비통 점포가 오픈하면서 입출국자와 환승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그는 하반기에는 국내외 호텔 위탁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영자문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호텔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호텔부문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황상욱 기자 eye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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