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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장초반 '하락세'..부동산株 '↓'
2011-07-06 11:10:32 2011-07-06 11:10:43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6일 중국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이번 주말 기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중국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강도 높은 경고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가 당국의 공식 집계보다 3조5,000억위안(5,400억달러) 가량 많다며 당국의 시정조치가 없다면 채권자인 중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49% 떨어진 2803.1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0.92%)과 금융 보험(-0.90%)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장 초반부터 1.85%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민생은행과 상해푸동발전은행이 각각 1.85%와 1.19% 떨어지면서 1%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공상은행도 0.68% 떨어졌다.
 
상회자동차와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이날 각각 1%대 약세로 증시하락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반면 시가총위 상위 종목 가운데 중국남방항공과 상해국제항공은 이날 0.61%와 0.71%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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