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본부장 책임경영체제 확립
2008-07-14 15:44: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이 불안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본부장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14일 “요즘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주어진 대내외 업무에 대해서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업무수행 결과에 대해서는 본부장에게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원장은 “각 본부장들은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즉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한 현재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 시장규율과 질서 확립 등 감독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원장 직속으로 변화추진기획단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변화추진기획단과 각 본부는 변화추진 과제에 대해 실행 계획을 작성해 시행하고, 추진 상황을 매월마다 간부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김 원장은 “주식시장 변동 심화에 따른 불공정거래와 질서문란 가능성에 대비해 거래소, 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카드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수 있는 고객정보 유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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