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오는 17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리스크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최근 은행간 인수합병(M&A) 분위기 과열 자제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광우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15일 금융위 금감원 공동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금융시장 잠재위험요인 점검회의`에 이은 것이다. 이 회의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최근 세계금융시장 동향에 맞춰 금융당국의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위원장과 시중은행장들과의 만남은 지난 3월 25일 이후 두 번째다.
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금융권의 여신 심사와 건전성 관리 실태 관리와, 대기업 인수 합병(M&A) 자금에 대한 대출 심사 기준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전 위원장은 이같은 점검회의에 이어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시중은행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할 예정이지만, 추가 여신규제나 직접적인 대출 억제책에 대한 언급까지는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 이후, 시중은행장들이 정부의 여신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시간도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최근 전 위원장이 시중은행간 M&A 분위기가 달아오르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어 이에 대한 언급도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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