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 상반기(1~6월) 무역흑자규모는 174억달러로 17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는 '2011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교역규모가 5334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무역흑자는 17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4.4% 늘어난 2754억달러, 수입은 26.6%가 증가한 258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482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4.5%가 늘었고, 수입은 449억달러로 27.4% 상승했다.
특히 국제 원유값이 상승하면서 에너지자원의 수입비중이 대폭 늘었다.
이미진 지경부 수출입과 주무관은 "원자개 가격이 상승하면서 도입물량이 확대되는 등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원자재 수입 비중이 지난해 59.7%에서 올 상반기 63.1%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무역규모 1조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5570억달러로 예상되며, 수입은 24.2%가 늘어난 5280억달러, 무역수지는 290억달러 흑자로 예측됐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11월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규모 1조달러 국민보고대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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