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GDP 1.9% 성장..예상부합
2011-06-27 07:18:06 2011-06-27 07:18:2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1.9%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 1.8%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결과로, 시장예상치 1.9%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3.1%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일본 대지진으로 자동차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분기 성장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시장은 분석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1분기에 2.2%를 기록하면서 직전분기 4.0%보다 크게 못 미친 점도 영향을 줬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무역적자가 줄고 기업재고가 증가한 점이 성장률 확정치 상향으로 이어졌다. 기업재고는 522억달러에서 557억달러로 높아지며 성장률에 1.31%포인트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개선되겠지만 강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다.
 
스콧 브라운 레이먼드제임스 앤 어쓰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 하반기 경제는 개선되겠지만 강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여전히 많은 역풍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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