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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前 중기청장, 코트라 사장 취임
"현장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할 것"
2011-06-22 11:00:17 2011-06-22 11:00:21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코트라 신임 사장으로 홍석우 前 중소기업청장이 확정됐다.
 
코트라는 22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홍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홍석우 신임 사장은 "코트라의 모든 사업을 철저하게 현장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해 우리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홍 사장은 앞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사업개발과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해 기존의 내수업종, 특히 지방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 저변확대와 역량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청장의 경험을 살려 "책상머리에 앉아서는 절대로 세계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중소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없다"며 "해외 수출현장과 중소기업을 직접 만나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우 신임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1981년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 미국 상무관 ▲ 산자부 무역정책과장 ▲ 부산울산 지방중기청장 ▲ 대구경북 지방중기청장 ▲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 제10대 중기청장 등을 거쳤다.
 
◇ 홍석우 코트라 신임 사장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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