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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국민銀과 포페이팅 업무협약 체결
2011-06-21 15:11:41 2011-06-21 15:11:5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민은행과 ‘포페이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페이팅은 주로 개도국 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근거하여 발행한 환어음을 포페이터(Forfaiter)가 된 은행이 수출자로부터 무소구(수입자가 대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수출자에게 대금을 청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매입하는 수출금융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수은은 향후 국민은행이 거래기업으로부터 우선 매입한 수출환어음을 재매입함으로써 제반 리스크를 최종 부담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체결된 8개 국내 시중은행과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이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해 K-IFRS 도입으로 수출기업의 무소구조건 환어음매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5~6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포페이팅 시장규모는 현재 100억 달러 수준이며, 수은이 포페이팅 취급시 수출자의 상환리스크가 없어 기업 재무제표상 채무로 계상되지 않는 효과가 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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