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가전부문에 이어 소비·산업 부문 매각 추진
"기업 분할하고 에너지부문 집중 경영하라"..주주들 요구 거세
2008-07-11 13:11: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 10(현지시간) GE 6개 사업군 가운데 하나인 소비·산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E는 앞서 지난 5월 가전 사업부 매각 계획을 밝히며 좀 더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GE의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안은 전체 사업부 분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GE의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GE 주주들은 경영진에게 성장세 둔화와 주가 부진을 만회하라며 기업 분할과 더불어 잠재 성장력이 높은 에너지 부문 집중 경영 등을 요구해왔다.
 
가전과 조명, 기업솔루션 등이 포함된 GE의 소비·산업 부문은 여러 사업부문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이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33억달러로 GE 전체 매출 1727억달러에서 7.4%를 차지한다. 직원 규모는 5만명 수준이다.
 
한편 GE 2분기 실적은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15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54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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