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경제) MVNO로 통신요금 인하효과 기대
2011-06-21 08:58:27 2011-06-21 09:39:28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굿모닝 싱싱경제
진행: 임효주 기자
출연: 이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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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란?
 
1. MVNO의 의미는?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MVNO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유선과는 달리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므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자의 수가 현실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통한 시장의 자극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파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무선통신시장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유사한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MVNO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VNO는 이통사로부터 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등을 임대해 독자적인 브랜드, 요금체제, 상품 등을 구축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기대효과는
 
MVNO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쟁활성화를 유도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가격 경쟁을 이끌어내 소비자에게 저가로 서비스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개인에 대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체나 금융권, 콘텐츠 제공업체(CP) 등에도 텔레매틱스나 모바일 뱅킹, 모바일 인터넷 사업이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MVNO는 유럽을 중심으로 크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 유럽 무선통신시장에서 요금 인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안착이 됐고 일본에서도 지난 2003년 4월부터 MVNO가 시작됐습니다.
 
3.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도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아이즈비전이라는 사업자가 SK텔레콤의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개시하는데요. 아이즈비전은 외국인이나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겨냥한 선불 이동전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즈비전은 선불 이동전화 브랜드명을 '아이즈'(eyes)로 정하고 월 기본료 5000~9000원, 1초당 음성통화료 2~3.8원, 단문메시지(SMS) 건당 22원, 초당 영상통화료 5.5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4종의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즈비전의 초당 통화료는 3.8원이고 SK텔레콤은 4.8원이니까 약 21% 저렴한 수준입니다.
 
또다른 사업자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도 이번 주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4. 과제는.
 
우리나라 이통시장은 중고폰이 활성화가 안되어 있고 소비자들이 최신형, 다기능 휴대폰을 원하는 요구가 많습니다. 하지만 MVNO는 최소한의 통화나 문자가 가능한 대신 요금이 파격적으로 싼 형태의 서비스죠. 따라서 초기에는 MVNO 사업자들이 시장 안착이 힘겨울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문제는 MVNO 사업자들이 각자의 마케팅으로 풀어야할 문제고요. 노인층이나 저소득층, 청소년 층 등 대상을 특화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이 현재 유력한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7월이면 MVNO 서비스가 공식으로 시작되는데요, SKT와 KT 엘지 유플러스가 3분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신규 사업자들이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싱싱경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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